제9일 : 마리아, 위로의 모범

by 정진 posted Jun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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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꼰솔라따 Consolata.jpg

꼰솔라따 성지는 수세기에 걸쳐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어머니 마리아께로부터 위로와 위안을 받으려고 찾아 온 곳입니다. 토리노시에서는 아직도 이 전통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 머무시는 진정 거룩한 곳은 우리 안에, 우리 마음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성모님의 전구를 청하며 기도 드릴 때에 성모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귀 기울여 들어 주시면서,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당신이 하셨던 그대로 예수님께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도록 청하여 주십니다. 예수님과 마리아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하느님과 우리 사이의 친교는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변화를 일으켜 줍니다.
마리아께서는 당신 삶을 살아가며 그와 똑같이 행하셨으며, 우리도 그렇게 하라고 초대하십니다. 마리아께서는 위로받은 사람에서 위로하는 사람이 되셨습니다. 우리도 하느님의 위로 를 받은 사람들이기에 마리아처럼 우리 자신을 예수님께 봉헌하여 우리를 통하여 주님께서 우리 주위의 모든 이들을 위로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기도합시다.


꼰솔라따성모님,
저희를 당신의 사랑 받는 자녀로 삼아 주시니
저희의 큰 기쁨입니다.
언제나 우리의 필요를 재워 주시고자 하시는 당신께

자녀로서 순종할 것을 새로이 다짐합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당신의 모성을 잊은 형제들을 당신께 돌아오게 하며

저희도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당신을 공경하고 사랑하겠나이다. 아멘.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꼰솔라따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