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교 체 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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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의 강력하고 중앙집권적이 었던 부간다(Buganda) 왕조시 절에는, 카바카(Kabaka) 왕이 신비한 존재로 존경을 받으며 막강한 힘을
가 지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감히 왕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으며, 왕에게 감 히 말대꾸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대단한 존경과 우러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한 공동체가 모든 규칙을 깨고 말았습니다: 그들의 지도자들은 왕을 직접 쳐다볼 만큼 용감했으며, 자신들 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습니다. 사 람들은 이러한 예상치 못한 행동에 깜 짝 놀랐으며, 이 사람들과 이들의 공 동체를 브웨요제레레(Bweyogerere) 라고
불렀는데, 이는‘진심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브웨요제레레에 있는 꼰솔라따 성모성당은 1985년 설립됐습니다. 우간다에서 우리 수도 회가 활동하는 세 곳 가운데 첫 번째로 지어진 곳입니다. 다른 두 곳은 카사나(Kasana)교구 의 카피카(Kapeeka)본당(2003년 설립)과 루 가시(Lugazi)교구의 가톨릭청년센터(1992년 출범)입니다. 그 지역 토박이인 요셉 무카사 신부님에 따르면, 브웨요제레레는 유명한 우 간다의 순교자 성지가 위치한 나무공고 (Namugongo) 본당의 공소로 출발했다고 합 니다. 나무공고와 메부야(Mebuya)에 있는 공소들이 서로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자신 들의 본당을 설립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 이 자발적으로 단체를 조직한 다음, 그 단체 의 주도로 설립된 것이 바로 이 공소였습니 다. 교회는 망고나무 아래에서 시작했다가 몇 년이 지난 후, 첫 번째 콘크리트 블록이 알라 마노 본당 홀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브웨요 제레레는 대도시로서 인구 밀집 도시이며, 가 구 수와 고층 빌딩들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 니다. 이 작은 크리스천 단체가 위대한 팀워크와 헌신의 정신을 보여줬습니다. 1980년대 초기 에 본당 승격을 위해서 이들은 땅을 구하고, 사제관을 짓고, 현지에서 태어난 사제를 적어도 한 명은 포함시키는 등의 세부적인 단계를 하 나씩 밟아 나갔습니다. 이 크리스천 중 한 명이 교회의 건축을 위해 자신의 땅 일부를 내놓았 습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아들에게 주었던 땅 을 학교 설립을 위해서 팔도록 아들을 설득했 습니다. 1984년, 본당을 설립하기 위한 준비가 마지막 단계로 들어섰습니다. 이 크리스천들이 보여준 위대한 단합과 헌신에 대해 현지 주교 님도 격려하며 존경을 표했습니다. 그러나 여 전히 사제들이 부족하던 차에, 마침 요셉 무사 카의 사제 서품은 정말 시기적절했습니다. 꿈 은 마침내 실현됐습니다. 1984년 8월 16일, 브 웨요제레레 교우들에게 첫미사를 알려주는 성 당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약 200명이 미사에 참석했으며, 주례 사제는 새로 서품 받 은 조셉 무사카 신부님이었습니다. 첫미사는 신자들이 카욜라(Kayola- 아침 일찍 떠나는 기차)를 탈 수 있도록, 아침 6시 30분에 시작 했습니다. 큰 도시로 가기 위한 가장 흔하고 저 렴한 교통수단이 바로 기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꼰솔라따 신부님들이 도착하기 전에, 요 셉 무사카 신부님을 대신해서 실베스타 카로가 (Silvestar Kamoga) 신부님이 부임했습니다. 신자들은 사제에게 음식도 가져다 드렸으며, 사제가 머무를 곳을 짓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일들을 도왔습니다. 브웨요제레레에 상주하는 사제도 있으므로, 본당의 지위를 획득하기 위 한 노력이 이루어졌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브 웨요제레레 꼰솔라따 본당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우리 꼰솔라따 선교사들의 도착 최근 이 나라에 도착한 우리 꼰솔라따 선교 사들은 우간다에서 자신들의 뿌리를 확고히 내 릴 장소를 찾고 있었습니다. 캄팔라의 추기경 님은 이들의 요구를 들어주어, 1985년 3월, 그 들은 브웨요제레레 본당에 도착했으며, 이곳에 는 또한 6개의 공소가 있습니다. 첫 번째 본당 사제인 바르반티(Barbanti) 신부님은 우간다 출신의 첫 꼰솔라따 선교사인 베네딕토 루베가 (Lubega) 신부님의 도움을 받아 이곳을 개선 하기 시작했습니다. 본당은 계속 성장했고, 성 토마스 바자데(Bazade) 초등학교가 곧 설립됐 습니다. 이 학교는 루베가 신부님이 직접 학교 건물을 설계한 곳입니다. 또 하나의 주목할 만 한 성과로는 성체성사를 향한 더 큰 노력을 들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더 작은 공동체 에서는, 구성원들이 서로를 방문하며 환자와 노인들, 그리고 사회에서 가장 연약한 이들에 대한 큰 배려를 보여주었습니다. 도움이 필요 한 이들을 위해 기도했을 뿐만 아니라, 물질적 인 것들로도 이들을 도왔습니다. 많은 젊은 부 부들이 혼인성사 받기에 필요한 교육을 받았 고, 청년단체와 교회 성가대, 레지오 마리에를 포함한 몇몇 단체들이 형성됐습니다. 2010년 5월 15일, 우리의 부제 안드레아 카 숨바는 사제서품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 본당 출신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서품식을 거행한 것 이며, 이는 브웨요제레레 본당에서 거행된 첫 번째 서품식이었습니다. 그는 지금 모잠비크에 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서품으로, 우간다 출 신의 꼰솔라따 선교사들의 경우, 사제의 수는 12명이 되었고, 이외에 수녀님 들이 몇 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이 있 습니다. 교회는 상당한 숫자의 가톨릭 신자들이 다른 크리스 천 교파로 옮겨가는 문제뿐만 아니라, 신앙의 실천에서 더딘 진보를 보이는 것을 포함한 많 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25주년 기념행사
은경축(Silver Jubilee)은 2009년 6월 20일에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 다. 이날은 우리 꼰솔라따 선교사들에게는 특 별한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꼰솔라따 본당의 날이며, 또한 꼰솔라따 성모님의 축일이기 때 문입니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9일기 도가 시작됐으며, 25주년을 기념하는 대부분 의 행사들은 본당의 47개 공소와 가정들을 방 문하는 것을 포함해 거의 사목적인 것들이었습 니다. 2009년 이래로, 신자들과 브웨요제레레 본당의 지도자들은 25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해 왔는데, 그 절정은 바로 지난 8월 8일이었습니 다. 이 특별한 날을 준비하기 위해서 본당 전체 에 걸친 예절 활동과 사목활동이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캄팔라 대교구장인 씨프리안 키지토 (Cyprian Kizito) 대주교님은 다양한 활동을 위해 쓰일, 본당 안에 신축된 알라마노 홀의 장 엄한 개관식을 주례했습니다. 기념행사의 하나로, 가족들과 본당 단체들 은 각 공소에 나무를 심었으며, 작은 동굴이 나 주보성인의 기념비 같은 장식물들을 가능 한 곳 마다 설치했습니다. 본당은 또한 은경 축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문서를 만들고, 지난 25년간 본당에서 일어난 가장 기억할만 한 사건과 활동을 기록한 특별한 책자를 출판 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