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세상이 주는 물질위주의 행복보다 사랑과 정의의 실천을 통해 더한 기쁨을 누릴 수 있음을 보여줄 때 우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유흥식 주교는 오는 31일 예수부활대축일을 맞아 발표한 메시지에서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사임과 새로 선출된 프란치스코 교황을 보면서 성령이 교회의 주인임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역사적이고도 은혜로운 시기를 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주교는 큰 용기와 겸손의 자세로 교황 직무를 사임하고 단순한 순례자의 삶을 시작하는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감동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단순하고 겸손한 모습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며 두 교황에 대한 존경을 표시했습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취임 미사에서 `부드러운 마음을 지니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면서 "복음의 논리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승리하고, 끝까지 사랑하는 사람이 승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주교는 특히 "십자가 없이 걷고, 십자가 없이 뭔가를 짓고, 십자가 없이 예수님을 고백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아닌 세속적인 존재일 뿐"이라며 교회의 가르침에 충실한 삶을 당부했습니다.
유흥식 주교는 오는 31일 예수부활대축일을 맞아 발표한 메시지에서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사임과 새로 선출된 프란치스코 교황을 보면서 성령이 교회의 주인임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역사적이고도 은혜로운 시기를 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주교는 큰 용기와 겸손의 자세로 교황 직무를 사임하고 단순한 순례자의 삶을 시작하는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감동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단순하고 겸손한 모습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며 두 교황에 대한 존경을 표시했습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취임 미사에서 `부드러운 마음을 지니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면서 "복음의 논리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승리하고, 끝까지 사랑하는 사람이 승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주교는 특히 "십자가 없이 걷고, 십자가 없이 뭔가를 짓고, 십자가 없이 예수님을 고백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아닌 세속적인 존재일 뿐"이라며 교회의 가르침에 충실한 삶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