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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회 소식
2018.11.07 17:02

한국에서의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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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 7 10일은 저의 첫 번째 선교지인 한국에 온지 정확히 3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저의 선교 여정에 대해 더 말씀 드리기 전에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콩고 민주공화국 왐바에서 태어난 스테파노 낭가 바방겐게 신부이며, 4형제 중 세 째로 네 째와는 쌍둥이입니다.

저의 선교 체험을 세 가지 측면에서 나누고자 합니다, 한국 문화, 기본적으로 한국어 경험에 대한 첫 만남, 본당에서의 경험, 그리고 이번 해에 꼰솔라따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이한 이곳에서 저의 선교 조망입니다.


한국 문화와 만남


2015 7 10일 나와 패트릭. 자일 신부를 두 명의 신부님과 세 명의 자매님이 인천 공항에서 환영해 주었습니다. 자매님들은 우리에게 꽃을 주었습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는지 알게 해준 멋진 신호였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첫 번째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그 다음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 공동체와 만났는데, 첫 경험은 우리가 익숙해져야 할 얇은 젓가락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우리는 한국에 있는 역곡, 대전, 동두천 공동체와 동료들을 방문했습니다. 

거의 3달 간 우리 공동체에서 한국어 공부를 한 후, 우리는 한국어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위해 가톨릭대학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아이가 어머니에게 배우듯이 선생님들에게 배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사귀는 매우 흥미로운 2년을 보냈습니다. 이들은 한국의 대학교에 진학하고자 치열하게 언어공부를 하는 중국, 일본, 대만, 프랑스, 브라질, 몽골, 부르키나파소, 탄자니아, 콜롬비아, 콩고 등에서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 중 대다수 그리스도인이 아니었으며, 종교를 갖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우리는 선생님들을 포함하여 그들 안에서 신앙을 증거해야 했습니다.
다른 중요한 만남은 한국 음식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다양한 음식에 놀랐습니다. 한국에는 “무슨 음식을 가장 좋아합니까?”라는 흥미로운 질문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양한 한국 음식을 먹어 본 후, 가장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답했습니다. 그러면 다음에 놀랍게도 항상 내가 말한 것과 똑같은 음식을 나에게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내가 다양한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더 나음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로서 언제나 처음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처음 시작하는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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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동 성당 주임신부님과 함께


출발 점

 

가톨릭대에서 한국어 공부를 마친 후, 지금까지 감탄했던 한국문화와 한국교회에 관한 것을 깊이 있게 배우는 개인적인 만남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희망을 관구장인 타므랏 신부님에게 알리자, 그는 저를 격려했고 인천교구 요한 세례자 주교님과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주교님의 허락을 얻어, 1년간 은행동 성당 보좌 신부로 임명 받아 지난 1월부터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가톨릭교회의 다양함과 한국 사람들의 아름다움을 향유하고 있습니다. 음식, 문화, 언어, 장소, 사람 등등. 제가 배우게 되는 것들의 목록이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사람들이 저와 소통하는 것이 어려워 애쓰고 있으며, 대화 중 저의 어려움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제가 좀 더 많은 공부를 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본당에서 저는 주임 신부님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미사, 고백 성사, 병자 성사, 강복 등입니다. 게다가 복사 및 본당의 다른 단체들과 일하며 중고등부 여름 캠프에 참가한 것은 또한 한국 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지식 및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단체들과의 이러한 총제적인 만남은 제가 겸손해지고 배우도록 만들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게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그룹을 방문하고 외출하면서 한국 문화 및 사람들 삶의 방식을 알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에 온 모든 선교사들이 해야 할 좋은 경험입니다. 나는 이것이 앞으로 한국에서 수년 동안 아름다운 저의 선교 생활을 만들어갈 좋은 출발점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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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캠프에서 본당 중학생들과 함께


30, 그 안의 3

 

올해 우리는 꼰솔라따 한국 진출 30주년을 기념했습니다. 저는 이 역사의 한 부분임이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지역교회와의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선교 활동을 꿈꿉니다. 사실 본당의 보좌 신부로 1년 일하며, 저는 우리가 우선순위로 두는 이 활동에 참여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일이 어떻게 되어가고 사회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깊이 있게 배우며, 지역교회와 협력하는 것은 창립자인 복자 요셉 알라마노가 우리 꼰솔라따 선교사들에게 원했던 일들 중의 하나입니다. 이는 또한 한국 사람들의 마음과 사회,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젊은이와 아이들과의 만남에 도움이 됩니다.

 

이 소명에 저를 보내신 하느님께서 저를 성장시켜 그분의 백성들 가운데 열정으로 그분을 섬기도록 도와주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저를 위하여 우리 꼰솔라따 성모님과 요셉 알라마노의 전구를 기원합니다.


스테파노 낭가 신부 I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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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요일 십자가 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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